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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장칼럼

제목 유방암 예방 2017-11-09

현재까지 유방암 발병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 에 이에 대한 완전한 예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다. 그러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습관이 어느 정도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. 실생활에서 많이 언급되 는 몇 가지 유방암 관련인자들의 위험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으며 (표 7), 한국 여성의 유방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증명된 위험 인자 중심으로 정리하였다[10,11].

 


·에스트로겐 노출 기간
이른 초경, 늦은 폐경,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의 출산,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유방암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졌다. 그 러므로 반대의 경우인 늦은 초경, 이른 폐경, 다출산, 젊은 나이의 임 신, 모유 수유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줄이는 예방인자이다


·비만
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. 폐경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은 지방조직인데, 비만여성일수록 지방조직이 많고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수치도 높아져 유방암 발생 을 증가시킨다는 이론이다. 연구에 따라 결과에 다소 차이가 있으 나 예를 들어 폐경 후 여성의 체질량지수(BMI, 키/(몸무게x몸무게))가 5kg/m2이 늘면 유방암 발생위험도는 8-19% 증가한다. 서구 자료 에 의하면 비만은 무월경이나 호르몬 이상과 연관이 있으므로,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5kg/m2 늘면 오히려 유방암 위험도가 14-15% 정도 감소한다고 보고하고 있다. 그러나 서양에서는 폐경 후 유방암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전체 일생의 관점에서 보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.

 


·운동
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은 유방암, 특히 폐경 후 유방암 발생을 억 제한다고 많은 문헌에서 보고하고 있다.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 았지만, 운동자체가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최근에 발표되었다. 아직 암을 예방하는 최 소한의 운동 빈도, 기간, 강도 등은 입증되지 않았으나, 일주일에 5회 이상 45~60분 운동을 지속하면 유방암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많다.

 


·음주
어떤 주종이든 하루 알코올 10g(40% 위스키 25㎖, 25% 소주 40㎖, 12% 포도주 85㎖, 맥주 250㎖)을 섭취하면 폐경 여부에 관계없이 7-10% 정도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킨다.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 은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, 이것이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기전 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. 또한 알코 올의 대사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, 체내 지 방의 과산화나 활성 산소를 유리할 수 있다.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 면 필수 영양소의 부족을 초래해 발암과정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음주를 삼갈수록 유방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.

 


·흡연
아직까지 흡연이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없다 .

 

 


·호르몬대체요법이나 경구피임약
장기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병합한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은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했다. 그러나 이런 위험성은 복용 중 단 후 수년이 지나면 사라진다.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은 유방암 발생 률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.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한 경 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현재 사용 중에 있거나 첫아이 출산 이전 에 20세 이하부터 사용한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, 이 런 위험성은 복용 중단 후 사라진다.

 

 


·기타
뚜렷한 가족력이 있거나 BRCA1 또는 BRCA2와 같은 유전자 변이 가 있어 유방암 발병위험도가 현격히 높은 여성들에 대해 타목시펜 이나 랄록시펜과 같은 약제를 투여해 예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 다. 또한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군에서 시행할 수 있는 예방적 유방절 제수술과 예방적 난소절제술 같은 방법이 있다.

 

 

 

 

출처 : 한국유방암학회 2016 유방암백서 6. 유방암예방